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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신화

태초에 용이 실수로 여의주를 땅으로 떨어트려 땅의 인간이 여의주를 삼켰습니다.
여의주를 잃은 용은 바다로 추락해 떨어진 모양대로 굳어 섬이 되었습니다.
여의주를 삼킨 인간이 그 땅에 도착하자 여의주가 반응하여 이무기가 태어났습니다.
이무기는 여의주의 힘을 가진 인간에게 복종해 인간의 강력한 조력자가 되었고
인간은 이무기의 힘을 빌려 섬에 나라를 세우고 가우리(중앙)로 명명합니다. 
가우리는 용들의 가호와 이무기의 도술로 땅이 풍요로웠고, 
자연재해와 전쟁이 닥쳐도 이무기의 힘으로 막아내어 풍족한 강국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건국왕이 죽자, 슬퍼한 이무기가 눈물을 흘려 섬의 중앙부에 호수를 만들었습니다. 
이무기는 계속 눈물을 흘리다 어느 순간 죽은 왕을 삼켜 용이 되었습니다. 
용은 왕과 함께 낙원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신화는 끝이 납니다.

이후 왕의 자손들은 함께 태어난 이무기들과 화합해 가우리를 다스렸습니다.
22대 왕 주오수가 이무기를 죽이기 전까지는요.

 

@2020 가우리 프로젝트 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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